Ready-to-wear가 아니라 haute couture같은 온센료칸 경험을 원한다면 반드시 가봐야 할 숙소입니다. 부연설명이 필요없네요. 그냥 최고 수준의 디테일을 느끼시면 됩니다~^^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1)private open air bath가 포함된 방도 좋겠지만 아니라도 문제가 없습니다. 1일1회 private bath가 가능한 욕탕(독채에 룸 포함)을 한시간 무료로 대여해 줍니다. 5개가 있는데 거의 사용 안해서 쉽게 부킹 됩니다. (2)오다와라(종점)-하코네 유토모-숙소-호수(종점)를 왕복하는 시골 버스들(5개 회사)이 거의 1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탑승 시 번호표 뽑고 내릴 때 계산하는 시스템입니다. 번호표에 적힌 숫자가 운전석 옆 모니터에 뜨면서 숫자가 함께 나오는데, 이 숫자가 내리는 정류소에서 지불해야 할 버스요금입니다. 탑승지점에서 멀어질수록 이 금액이 계속 올라가니 확인하고 내면 되네요. 번호표를 내고 지폐를 투입구에 넣으면 동전이 나오는데 거스럼돈이 아니니 주의하세요. 기사분이 거기에서 거스럼돈을 계산해서 돌려줄 겁니다. 내리는 위치는 144번 stop으로 히가시-아시노유입니다. 그냥 아시노유가 500미터 옆에 있으니 조심하세요. 144만 외워도 됩니다. (3)근처에 마트가 없지만 음료수를 챙길 필요는 없습니다. 미니냉장고 꽉 채워져 있고 온센 곳곳에 음료수 비치되어 있습니다. 콜라 빼고요 ㅎ (로컬 탄산음료수는 2병 있고 맛있습니다!) (4)로비 라운지 및 근처에서 각종 주류(생맥주, 사케, 와인, 위스키 등) 무료로 제공됩니다. 안주는 없어요 ㅎ (5)오마카세는 어디서나 있는 호불호 수준이고, 재료의 질은 상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