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바위쪽으로 숙박했는데 뷰가 정말 좋았어요. 2박으로 예약했는데 설악산과 백담사를 들러 걷기도 하면서 즐겁게.보냈고, 하루는 컨디션이 좋지않아 숙소에서 음악듣고 커피마시며 울산바위를 원없이 바라보며 힐링했어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 소리가 들렸지만 그 소리마져 즐겼고 잠도 잘 자는편이라 편안하게 보내다 왔습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이후로 처음으로 설악산을 가족과 함께갔어요. 일주일전 주말 예약한 다른숙소... 출발하다 집안에 일이 생겨 양도 하고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한글날 주말에 예약하려니 이미 다 예약이 되어있고 검색하다가 후기글 보고 설악산파크리조트에 예약했어요. 오래된 건물이지만 도착했을때 외관은 생각보다 깨끗하고 아늑해보였어요. 아이들과 들어가자마자 사장님이 아이들에게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반갑게 맞아주셨어요. 실내도 오래된 건물이지만 욕실과 방은 아주 깨끗하고 청결했어요. 물도 엄청 따뜻하고 좋았어요. 이불은 조금 깨끗한 느낌은 없었어요. 성수기에 설악산갈때 차몰고 가면 주차장이 부족해 길에서 차가 멈춰서 여기숙소에 차를 두고 걸어서 가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