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을 게하로 만들어서 우선 많이 어수선하구요
주인은 한국인인데, 직원은 외국인 남여를 두셔서
그 분들만 계세요. 그리고 한국말을 거의 뜨문뜨문 하세요.ㅜ,ㅜ
외국에 가서 여권이나 신분증을 확인하는건 봤지만
여긴 직원이 주민번호 뒷부분을 가리고 사진을 찍어요
주인에게 보내주기 위한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아주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거기까지는 그래도 어찌저찌 투숙정보때문이구나
해서 참을만한데 방이 참..
트윈룸을 예매했는데
장마가 오래라 벽에 곰팡이 꽃들이 마구 피어있어요
벽면만이면 그나마 이해가 가는데
바닥도 끈적거리고 전반적으로 좀 충격적이었어요
그런데 홈에는 코로나로 2단계 청소가 되어있다는
안내 문구가 있어서ㅋㅋ
에어컨 내부는 곰팡이로 그득 검어요ㅜ,ㅜ
도착한 시간만 아니었으면 그냥 나갔을텐데
그날 너무 피곤해서 우선 제가 대충 30분 정도
청소하고 묵었는데 게하는 세번째인데
앞으로 게하는 믿고 걸러야겠다 싶을정도로
별로였어요.
그래도 외국인 남자분이 그나마 친절했고
여자분은 뭔가 전혀 도와주시지 않더라구요
여자분이 안내해주길 바랬었는데ㅜ,ㅜ
후기를 이렇게 쓰는편이 아닌데
연남동 게하에 머무를 거라면
여기는 좀 고려해보셨으면 해요^^
공동 도미토리는 안 묵어봐서 잘 모르지만
우선 개별룸은 정말 힘들었어요!
날 좋아졌으니 도배와 청소를 하신다면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