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괜찮았어요.
직원 분들 되게 친절 하셨구요.
호텔에 일찍 도착 했는데 룸 정리 되자마자 얼리체크인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전등을 다 켜도 방이 좀 어두웠는데, 전등 하나에 불이 안 들어와서 더 어두웠어요.
엘리베이터 없는게 놀라웠지만 3층이 최고 층이라 나름 다닐만 했어요.
뚜벅이로 매미성, 외도유람선 선착장 다녀 왔는데 호텔에서 버스 한번에 가서 편리해요.
단점: 노래방 같은 냄새가 납니다.
당장 핀 담배 냄새가 아닌,
담배에 찌든 것을 지우려 노력한
아련한 냄새라고 할까요.
침대에 누워있는데 많이 납니다.
복도에도 어렴풋이 나고요.
오래되고 낡았으나 단정하고 나름 관리가 잘 되고있는데 반해,
아무래도 냄새는 너무 치명적 단점이라…
그리고 다른 객실에서 물 쓰는 소리가
스피커로 확대한 듯 콸콸콸!!! 내려갑니다.
묵으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변기 스위치가 세면대카운터 밑에 있어서 구부려서 팔을 쑥 넣어야 찾을 수 있습니다. 굉장히 희한합니다.
침대 매트리스가 보통 자는 사오성급보다 잘 꺼지는 타입이니 호불호가 있겠습니다.
성수기에 십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가격대에 머물렀으니 컴플레인이나 방교체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했더라도 컨디션이 비슷했을 듯.
직원분들은 친절합니다.
면도기 칫솔은 없으니 챙겨가셔도 되고 프런트에서 사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