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번에 일본과 한국, 중국에서 발생한 태풍으로 인해 공항이 폐쇄되어 비행기가 출발하지못해 다음날 치앙마이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자마자( 도착하루전)호텔측에 메세지로 남겼습니다. 2박중 1박숙박만 가능하겠다고.
천재지변으로 인한 환불은 1%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단, 태국의 모든 호텔 정책이 그렇다니 어쩔수 없었고 이해했습니다.
2.객실내에들어가서 보니 침대 머리부분에 누군가의 긴 머리카락 세가닥과 군데군데 얼룩이 열개가 넘었습니다. 이게 세탁이 된건지 세탁이 되었는데도 얼룩을 지우지 않았는지는 알 수 없었어요. 베개에는 누군가의 눈썹도 붙어있었으나 어떠한 수정요청도, 클레임도 하지 않고 그냥 쓰자고 생각했습니다.
3.전용화장실은 어둡고 더러웠어요.
위의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었어요. 가장 중요한 건, 끔찍한 소음이었습니다.
4. 저녁 9시즘 체크인을 했고, 엄청난 소음이 발생하기 시작했어요.
쿵쿵쿵, 반복적이고 끊임없는
직원에게 여러번 도움을 요청했고, 저녁에 있던 여자 직원은 친절하고 적극적이었습니다.
맨윗층 복도가 다 울리도록 큰소리라, 아랫층에서도 들렸어요.
우리는 이 굉음이 옥상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렸고, 직원은 무섭다고 같이 제게 올라가달라고 요청했어요.
그래서 올라가보니 워터펌프가 내는 소리였고, 정말 무서웠어요.
동영상을 찍었고, 지금도 들으면 놀랍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하룻밤을 지냈다는 것이.
직원은 이게 아침까지도 들린다면 환불해주겠다했고, 저는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어요. 저녁 11시에 어딜 옮겨가나요. 결국 새벽에 거의 한 시간 밖에 잠을 자지못했습니다. 아침 8시정도까지 지속되었거든요.
새벽 3시-4시사이는 소음이 안났어요. 단 한시간, 내가 가질 수 있던 휴식시간.
5.다음날 아침 다른 직원이 있었고, 환불을 거절 당했습니다.
주인한테 이야기하라고 해서 제가 익스피디아 메세지로 따로 요청했으나 답변 받을 수 없었고
익스피디아 고객센터에 요청했으나, 벌써 5일이 지나도록 답변받지 못했습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이 호텔을 예약한다면 당신도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